가데나 레스토랑
📍주소 : 대전 유성구 반석로 136-6 1층
⌚️영업시간 :
월~토 11:30 ~ 21:30, 월~토 휴게시간 15:00 ~ 17:00
일 11:30 ~ 21:00, 일 휴게시간 15:00 ~ 16:30
공휴일 11:30 ~ 21:00, 휴게시간 15:00 ~ 16:30
📱042-853-5757
어버이날을 맞아 대전을 내려갔었다.
정확히는 어버이날에 대전에 있지 못해서 미리 내려가게 되었다.
근래에 본가의 동네에서 돌아다니질 않다보니 동생과 친구들한테 근처에 부모님 모시고 갈 만한 곳을 추천받았고, 그 때 알게된 가게이다.
이 날은 비가 좀 오던 날이었는데, 아버지 차를 내가 운전을 하고 갔다.
가데나 레스토랑엔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따로 주차권을 뽑거나 할 필요가 없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공간도 널찍해서 주차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하필 해당 사진들이 주변이 어둡기도 하고 너무 흔들렸던 탓에 올릴만한 상태가 아니라서 못 올렸다.
그러면 분위기와 전경은 다른 블로그에도 내용이 많으니 그쪽을 참고하고...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보다가 이 곳에서 전에 일을 했던 형에게서 알리오 올리오, 상하이 라이스는 보통 손님들이 많이 시키는 메뉴, 일하는 사람들은 마레 크림 파스타(매콤, 새우), 페세 파스타를 좋아한다고 전달받았는데, 일단 마레 크림 파스타는 내가 갔을 때 메뉴에서 못봤고, 전화로 너무 예전 DB인것 같으니 업데이트 좀 하라고 놀렸다.
그 외에 오징어 샐러드 , 로제 감베로니 파스타, 마르게리따 씬 피자 정도가 꽤 많이 시키는 편이었다고 한다.
나는 반골기질이 좀 있어서 그런가 추천받은 음식과는 다른 음식을 준내 먹고싶었다.
시작은 일단 리코타 치즈 블루베리 샐러드
갈색 소스는 발사믹 글레이즈 소스로 생각이되었고, 고소한 치즈 향과 상큼하고 달짝지근한 소스, 그리고 야채가 어우러져 입맛을 돌게하고 느끼한 다른 음식의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제대로 했다.
샐러드 다음으론 가데나 라이스가 나왔다.
올려진 숙주에 아삭한 식감이 남아있었고 약간 기름지지만, 그렇다고 다른 중식처럼 기름 범벅인 느낌은 아니었다. 밥 외의 야채나 버섯, 새우 등 재료등도 다양하게 있어서 씹는 식감이 좋았다.
그 다음으로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가 폭찹 커틀릿과 같이 나왔다.
이 때쯤 동생과 아버지는 맥주를 한 잔 하고 계셨고, 폭찹은 진짜 맥주와 같이 마시면 너무 맛있을 것 같았다.
나는 운전해야하니 술은 안타깝게 바라만 보고 물로 아쉬움을 달랬다.
알리오 올리오는 큰 특징은 없이 무난한 맛이었다. 다만 이것도 맥주랑 먹으면 맛있을 맛은 확실. 바게뜨 있으면 최고.
그리고 폭찹 커틀릿에 소스가 같이 오는데... 그 소스를 다른 물통 뒤에 놓은 덕분에 나중에 정리할 때야 소스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냈다.(이 글을 보는 분들은 이런 실수가 없길 바란다.)
소스가 없이 먹어도 꽤 맛있어서 큰 아쉬움은 없지만, 다음엔 푹 찍어 먹어보려 한다.
아 그리고 서빙로봇이 전달해주는데, 이녀석 아직 음식 다 안옮겼는데 도망간다. 아주 신속한 움직임이 요구된다. 참고.
총평
지인들에게 주변 가게들을 물어보고 가장 갈만하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킨듯 하다.
다만 금요일 저녁이어서 그랬는지, 가족단위 손님들과 그 아이들이 좀 많아서 큰 소음이 없길 바라는 사람들은 해당 시간은 피해야할 것 같다.
일단 음식의 맛은 좋고, 가게도 깔끔하고, 식기나 테이블 상태도 깔끔한 상태.
주차장 넓고 전용주차장이라 다른 가게들의 차량 때문에 혼잡할 일 없음.
점수 : ★★★★
아래는 메뉴판 사진
예전엔 메뉴판이 따로 있었다고 하던데, 이번에 내가 갔을 때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식으로 변경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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